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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언극 ‘비밥’ 볼까, 오페라 ‘라보엠’ 볼까 … 늦가을 공연 다채
깊어가는 가을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양한 공연들이 동네 곳곳에서 열린다. 각종 퍼포먼스 공연부터 아이들을 위한 연극 초대형 규모의 오페라까지 … . 반갑고 설레는 우리 동네 늦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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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나는 왈츠·폴카에 어깨 들썩이고 유쾌한 소동에 배꼽 잡아
‘왈츠의 왕’이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기획한 오페레타 ‘박쥐’가 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천안 관객과 만난다. [사진=천안 문화장터] ‘왈츠의 왕’이라 불리는 요한 슈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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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전 4·11] 광주 서구을
이정현(左), 오병윤(右)1988년 13대 총선 때부터 새누리당은 광주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. 그러나 24년 만에 새누리당 이정현(53) 후보가 서구을에서 당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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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12살에 노래 시작, 15살에 유학 … 임형주, 마음 먹으면 실행했다
남다른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.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빨리 찾고 그 분야에 매진했다는 겁니다. 남과 똑같은 길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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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오디션 스타 셋, 빌보드서 일냈다
일 볼로(Il Volo)가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나폴리 민요 ‘오 솔레 미오’를 부르고 있다. 왼쪽부터 피에로·지안루카·이그나치오. [유니버설뮤직 제공] 삶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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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미연 콘서트, 김준호 뮤직토크쇼 … 인기 가수·개그맨·마술사 무대 선다
지난달은 ‘가정의 달’이란 이름으로 많은 행사가 열렸다. 하지만 이런저런 바쁜 일정 때문에 ‘문화’를 누리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. 갤러리아센터시티가 영화와 연극, 오페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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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경혜의 푸치니에 귀 연, 오페라의 심장 이탈리아
소프라노 나경혜씨가 지난달 말 로마에서 이탈리아 데뷔 무대에 올랐다.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리아들을 이어 부르며 풍부한 성량을 들려줬다. 지난달 29일 오후 이탈리아 로마 ‘화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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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카이, 나를 규정하려 들지 말라
카이(30·본명 정기열)는 어린이 합창단에서 노래를 시작했다. 서울예고를 수석으로 졸업했고, 서울대 음대 성악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. 말끔한 프로필이다. 사람들은 그를 ‘곱게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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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ar&] 뮤지컬 무대의 벼락같은 축복 … 옥주현
“이토록 성대를 긴장시키지 않고, 불편하지 않은 발성으로, 듣는 이를 빠져들게 만드는 가수를 얼마 만에 본 지 모르겠다. 최고다.” 누구를 향한 찬사일까. 위대한 성악가? 오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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엘비스 코스텔로, 스티브 바라캇 내한공연
영화·드라마 주제곡, 광고 음악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엘비스 코스텔로와 스티브 바라캇이 내한 한다. 두 뮤지션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활동으로도 유명하다. 이번 무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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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 문화마당] 박경희·오승아 꽃그림전 外
◆전시 ▶박경희·오승아 꽃그림전=꽃을 주제로 한 그림전. 산 속의 작은 꽃들과 소박하면서도 존재감을 주는 주변의 꽃을 보고 느낀 감정을 표현했다. 31일까지 신미화랑. 053-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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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알파벳으로 보는 유명 피아니스트
악기 중의 악기인 피아노. 그 피아노를 가장 잘 다루는 연주가, 소위 ‘세계적 피아니스트’는 누구일까. 클래식 애호가들은 어떤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을까. 지구촌의 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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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조수미 파트너로 뜬 남자 ‘카이’
지난달 22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음악인 검색 순위에 낯선 이름이 올랐다. 차트에 이날 처음 진입한 ‘카이(사진)’는 단숨에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. 소프라노 조수미씨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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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신] ‘브라질리안 올스타 콘서트’ 外
◆삼바와 보사노바 등 브라질 음악을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이 한국을 찾는다.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‘브라질리안 올스타 콘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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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문턱’ 낮춰 손짓하는 국제 오페라 축제
3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연습실에서 주인공 여늬(원이 엄마) 역을 맡은 류진교(앞줄 오른쪽) 교수 등 배우들이 창작 오페라 ‘원이 엄마’를 연습하고 있다. [프리랜서 공정식] “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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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따라잡기
‘바이엘 다음에 체르니 100번, 그리고 30번’. 피아노를 배우던 ‘순서’처럼 클래식 음악 감상에도 ‘매뉴얼’이 있다면 편하시겠죠?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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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같은 사랑의 제단에 ‘디바’는 몸을 던졌다
6월 오페라 무대의 테마는 ‘강한 여성’이다. 한국오페라단이 푸치니의 ‘토스카’를, 국립오페라단이 벨리니의 ‘노르마’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공연한다. 성공한 소프라노인 플로리아 토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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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백혈병은 20년 전 일 … 병은 이미 나를 떠났다”
테너 호세 카레라스는 12일 내한공연에서 스페인 전통음악인 사르수엘라, 남미 탱고 등을 들려준다. 그는 “오페라 무대는 4년 전이 마지막이었다. 하지만 적당한 작품과 지휘자·연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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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ulture] 여성 목소리 두 남자 … 편견을 깼다, 오해를 걷었다
‘파리넬리’보고 자신 생겨 레슨 대신 CD들으며 연습 이동규씨는 왜 외국에서 더 유명할까? “외국에서는 오페라 주역급 카운터 테너가 즐비하죠. 바로크 시대 오페라가 거의 공연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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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카드 슈퍼콘서트!- 플라시도 도밍고 공연
세계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이 내년 1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. 이 공연은 현대카드가 주최하는 네번째 슈퍼콘서트다. 현대카드는 차별화된 문화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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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67세 현역의 비결? 쉬는 순간 녹슬어요”
테너 플라시도 도밍고(67)는 ‘기록’의 성악가다. 101번의 커튼콜과 80분의 박수(1991년 베르디 ‘오셀로’ 공연, 오스트리아 빈)를 받고,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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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마지막 밤 장식할 당신만의 음악회는 …
“이제 모두 남녀 짝을 지어 즐겁게 놉시다.”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‘박쥐’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노래 한 자락이다. 서로 불신하던 부부, 주인을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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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가수로는 첫 예술의 전당 독창회
한 음악대학에서 출석을 불렀다. 피아노과의 한 학생은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. 듣지 못한 교수가 결석 처리를 했다. 한 바이올린 전공자는 이날 따라 연습이 안 됐던 데 신경을 쓰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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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의, 뮤지컬에, 뮤지컬을 위한 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뮤지컬이 탄생한다
공연장의 미세한 변화에도 소리는 그대로 반응한다. 긴장감 있게 현장을 지키는 음향 관계자들. [중앙포토]‘싱글즈’로 작곡·음악감독 부문 후보에 오른 장소영씨.노래 잘하고 춤 잘 추